[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 동작만들기’를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2013년 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구청 방문 또는 이메일(hychung@dongjak.go.kr)을 통해 접수한다.
신청서식은 동작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의 ‘알려드립니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동작구 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 10억원 이자 수입으로 구가 2007년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46개 사업에 2억3235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지원 사업 분야는 ‘여성의 권익 향상과 성평등 조성’을 위한▲성평등 촉진▲여성 사회참여 확대▲여성안전▲취약계층 여성복지와 ‘여성들이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3불(불안 불편 불쾌) 요인을 없애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서울시에 소재하고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로 서울특별시장 또는 주무장관(중앙행정기관)으로부터 등록증을 교부받은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또 여성발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구청장이 인정하는 단체도 가능하다.
구는 보다 많은 단체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단체별 1개 사업만 지원받는다.
지원금 상한액은 600만원이며 사업비의 10%이상은 자부담이 원칙이다.
응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적합성, 예산 적정성, 사업 기대성과 사업단체 시행능력 등을 고려해 동작구 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 2월 말에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구민의 삶의 현장에서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는 여성친화적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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