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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유준상, 아버지 향한 그리움… "가장 큰 상처였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무릎팍도사' 유준상, 아버지 향한 그리움… "가장 큰 상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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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배우 유준상이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준상은 17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바로 뇌출혈로 인해 급하게 아버지를 떠나보내야 했던 것.


그는 "아버지가 화장실에서 갑자기 쓰러지셨다. 내가 갔을 때는 이미 의식이 없었고 머리는 다 민 상태였다. 이후 큰 병원 옮기자마자 돌아가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준상은 이어 "그 당시 학생회장이 됐었는데 그 사실도 아버지에게 전해드리지 못했다. 또 제일 처음 번 돈을 부모님께 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내게는 그것들이 가장 큰 상처였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순간에 가장이 됐던 유준상은 "아버지가 받을 돈이 있어 거래처를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모두 나를 모른 척 했다"며 "나중에 정말 큰 배우가 돼 그 사람들이 나를 보고 괴로워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유준상에 이어 컬투가 등장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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