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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프리챌' 13년 역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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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터넷 커뮤니티 프리챌이 다음달 18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17일 프리챌은 “다음달 18일 자정부터 프리챌 커뮤니티와 메일, 동영상 서비스가 중단된다”며 “계속되는 경기악화와 재정난의 악재로 부득이하게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메일 계정과 커뮤니티 자료가 모두 파기되며,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통해 무상으로 지급된 ‘보너스캐시’도 사라진다. 단 프리챌 게임과 파일공유 사이트 파일구리는 유지된다.


프리챌 측은 개인 메일, 자료 등은 종료일 이전에 개인 PC로 백업해달라고 밝혔다.

2000년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작한 프리챌은 ‘아바타’ 신드롬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최고 인기를 누렸다. 출시 이듬해인 2001년 200만 가입자를 모았으나 2002년 말 유료화 정책이 실패하면서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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