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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짱 서비스 중단.. 프리챌 설립자 재기 물거품되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영상 SNS ‘짱라이브’를 서비스하고 있는 유아짱(대표 전제완)은 긴급 공지를 통해 자사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전제완 대표는 지난 11일 올린 긴급 공지를 통해 “지난 3개월간 필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자금 조달을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KT와 LGU+ 회선 사용료 미납으로 더 이상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이메일로 인수에 관심 있는 투자자의 연락을 요청, 매각 의사를 밝혔다.

윤태중 부사장은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4년간 영상SNS를 개발하였으나 경제위기로 인한 벤처 투자가 원활하지 않아 서비스가 잠정 중단될 위기까지 온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현재 짱라이브의 정상화를 위해 투자자 물색은 물론 M&A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1990년대 커뮤니티 서비스 ‘프리챌’을 설립, ‘닷컴 열풍’을 이끈 1세대 벤처기업인이다.

유아짱은 지난 2008년 전 대표가 재기를 선언하며 내놓은 서비스로 회원들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올리고 생방송 중 친구들과 채팅할 수 있는 영상 SNS로 최근까지 22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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