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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K리그 승부조작 선수 일부 징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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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K리그 승부조작 선수 일부 징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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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대한축구협회가 프로축구 K리그 승부조작에 연루됐던 일부 선수들의 징계를 완화하기로 했다.

협회는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결산이사회를 갖고, 승부조작 관련 선수 가운데 일부의 징계를 철회하거나 기간을 단축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달 20일 징계위원회에서 승부조작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거나 자진 신고한 선수 중 일부의 징계수위를 경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이사회 최종 승인과 함께 징계 수위 완화가 확정됐다.


2011년 10월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김승현은 즉시 징계가 해제됐다. 이정호·홍성요·김응진·박창헌·안현식·양승원·오주현·조형익·이세주·천제훈 등 자진 신고 선수 9명은 정상 참작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징계 기간이 1년 6개월로 경감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다음달 24일 부로 징계가 해제될 예정이다.


해당 선수 일부는 현재 현역 복귀 의지를 갖고 현재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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