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촌여성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요가, 피부관리, 한지공예 등 프로그램 다양

전남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은 14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관내 9개 읍·면 농촌 여성 250여명을 대상으로 주 2회 ‘2013 찾아가는 이동 여성교육’을 실시한다.

군이 추진 중인 이동여성교육은 교육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농사일과 거리상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촌 여성들의 실정과 형편을 감안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목으로는 요가, 피부관리, 한지공예, 노래교실 등 건강 증진은 물론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바쁜 농사일과 가사일로 여성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지역 여성들을 위해 이동여성교육을 운영한 결과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맞춤형 교육을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