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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5년째 ‘사랑의 손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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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서 1가정 결연운동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검찰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손잡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서울중앙지검(최교일 검사장)에 따르면 1월 현재 전 구성원이 20개 팀으로 나눠 20개 가정과 직접 결연을 맺고 돕고 있다.

‘사랑의 손잡기 운동’은 2009년 3월부터 관내 범죄피해자 가정,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1부서 1가정 결연’을 통해 장기간 실질적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맞춤형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다.


모 부서의 경우 매달 생활비 지원을 이어오던 학생이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자 더 사정이 곤란한 학생으로 지원대상을 바꾸는 대신 따로 모금을 해 가방과 학용품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들을 선물하기도 했다.

검찰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사 등 연계를 통해 결연가동 아정과 독거노인들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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