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국 토지 대상으로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재산을 확인시켜 주는 제도
전남 여수시가 실시하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여수지역에서 198명이 신청해 363필지(281,057㎡)를 찾았으며, 신청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직계 존·비속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토지를 대상으로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재산을 확인(열람)시켜 주는 제도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본인이면 신분증, 상속인은 사망자와의 관계가 명시된 가족관계증명서와 제적등본,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시 민원지적과(690-2147)나 중부민원출장소(690-7056)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 많은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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