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재선인 김영록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을 사무총장에, 3선인 변재일 의원(충북 청원)을 정책위의장에 각각 내정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헌 당규상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 의결사안이지만 최고위 역할을 할 비대위원회가 아직 구성되지 않아 우선 내정 발표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오는 10일쯤 비대위원 인선을 완료하면서 비대위를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두 내정자에 대한 인선도 그때 함께 공식화 된다.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김 의원은 강진군수와 완도군수를 거쳐 2006년 전남 행정 부지사를 역임했다. 정책위의장으로 지목된 변 의원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정보통신부 차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현재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