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경기도내 주요 관계자 참석..24일 한국와 중국서 동시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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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3억 원을 투자한 '뽀로로'가 극장판(사진)으로 나온다. 지난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두 번째 투자한 애니메이션(만화영화)이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12 신화창조 프로젝트 선정 작인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의 첫 번째 시사회를 오는 11일 오후 7시 수원CGV에서 개최한다.
경기도 '신화창조 프로젝트'는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마당을 나온 암탉' 투자 지원을 통해 2011년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우는 성과를 냈다.
당시 경기도는 '마당을 나온 암탉'에 5억 6000만 원을 투자, 원금회수는 물론 흥행에 따른 이익금을 콘텐츠 산업 육성에 재투자해 공공 투자지원의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2012년 신화창조 2차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애니메이션 두 번째 성공 신화를 위해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에 3억 원을 투자했다.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모험과 웃음을 선사할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브랜드 가치 8500억 원, 경제적 효과 5조7000억 원의 가치를 가진 국민 캐릭터 '뽀로로'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특히 영화가 개봉하는 2013년은 뽀로로 탄생 10주년으로 의미가 크다. 또 애니메이션 최강인 디즈니 작품들보다 더 뜨거운 관심 속에 중국 6000 여 개 스크린 개봉이 예정돼 있다.
극장용 3D 장편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오는 24일과 25일 한국과 중국에서 잇달아 개봉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강석희 CJ E&M 대표, 김일호 ㈜오콘 대표,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 경기도 산하기관장 및 실국장이 참석한다. 또 수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이주민센터, 수원지역아동센터내 어린이 관람객 200명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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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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