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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차와 새차가 붙었다…연초부터 힘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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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쏘나타 하이브리드 투싼ix 등
현대차 3개 차종 상품성 개선모델 선보여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계사년 새해 연초부터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간 신차 출시 열기가 뜨겁다. 현대차가 3개 차종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한꺼번에 론칭한데 이어 캐딜락, 아우디, 포드 등 상당수의 브랜드가 라인업 확대를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 이달 중순에는 이탈리아 대중차 브랜드 피아트가 한국시장 재입성을 앞두고 있어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센차와 새차가 붙었다…연초부터 힘겨루기 2013년형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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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내외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하이브리드, 투싼ix 3차종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놨다. 상품성 개선모델 아반떼의 닉네임은 '에비뉴(Avenue)'로 지난해 최고의 베스트셀링 모델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아반떼 에비뉴는 버튼 시동&스마트키 시스템, 16인치 타이어 및 휠, 고급 인조가죽시트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1785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존 '블루세이버' 모델을 폐지하고 ▲프리미엄 ▲모던 ▲에비뉴 ▲스마트 ▲스타일의 5개 모델을 운영한다.


현대차의 대표적인 친환경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도 편의사양을 대폭 보강했다. 고급모델에만 적용했던 열선 스티어링 휠,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오토 디포그, 섀시 통합제어시스템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소비자의 불만을 적극 반영해 40ℓ 늘어난 총 344ℓ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아웃사이드 미러 사이즈를 확대하는 한편 새롭게 추가된 '레밍턴 레드' 컬러와 16·17인치 알로이 휠 디자인 변경 등을 통해 외관 차별성을 높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기본형인 스마트 모델, 모던 모델이 각각 2875만원과 2995만원으로 기존 대비 10만원, 20만원 인상됐으나 보강된 사양수준을 감안하면 약 50만원의 인하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고급 모델인 프리미엄은 합리적 사양조정을 통해 구형 모델 대비 115만원이 인하된 3180만원에 판매한다.


신형 투싼ix는 기존 7개 모델을 4개 모델로 간소화했으나 전반적으로 편의사양의 수준은 높였다. 18인치 휠, 루프랙, 도어가니시 등을 적용하고 운전석 통풍시트, 가죽시트, 운전석 파워시트, 내비게이션 등 고급 편의사양 옵션을 릫X20 스마트 모델릮 이상부터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했다. 가격은 2252만원에서 2690만원이다.


수입차 브랜드도 연초부터 신차출시 경쟁에 뛰어들었다. 중형급 이하 모델을 앞세워 가장 볼륨이 큰 시장부터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먼저 신차 출시 행사를 기획한 GM코리아 캐딜락 브랜드는 2000cc 소형 스포츠 세단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배기량 2000cc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힘을 낸다. 비슷한 차급인 아우디 A4모델과 정면 대결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질세라 아우디코리아 역시 신형 A5 스포츠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됐던 연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디젤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 신형 A5는 4륜구동 콰트로,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연비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름 많이 먹는 차로 인식이 높았던 포드는 디젤카를 앞세워 새해 첫 포문을 연다. 이달 출시 예정인 포커스 디젤은 포드의 대표 준중형 모델로, 2.0ℓ 듀라토크 TDCi디젤 엔진을 장착해 ℓ당 17km(신연비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포드는 상반기 중 퓨전 하이브리드 모델도 론칭해 브랜드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시장 진출을 결정한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는 이달 중순께 3번째 브랜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대중차 브랜드인 만큼 크라이슬러, 지프(Jeep)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아트가 출시할 모델은 신형 '친퀘첸토(500)' , '친퀘첸토C', '프리몬트' 등. 특히 신형 친퀘첸토는 피아트 아이콘인 친퀘첸토의 전통 요소를 그대로 이어받은 소형차며 프리몬트는 피아트그룹과 크라이슬러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낳은 첫 7인승 모델이다.


센차와 새차가 붙었다…연초부터 힘겨루기 재규어 2013년형 XJ 3.0 수퍼차저


최고급차 브랜드인 재규어도 1월 총 3개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처음으로 6000만원대 2000cc 가솔린 모델을 투입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XF 2.0 가솔린 모델은 민첩한 성능이 특징인 재규어의 DNA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기존 3000cc 엔진을 능가하는 성능의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엔진을 장착했다. 초경량 알루미늄 엔진 설계방식, 트윈 밸런서 시프트,액티브 엔진 마운트 등의 첨단 사양을 적용해 저속에서의 가속 성능 및 엔진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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