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청담동 앨리스'가 자체최고 시청률로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밤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연출 조수원 신승우, 극본 김지운 김진희)는 15.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방송분 10.9% 보다 4.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청담동 앨리스’의 29일과 30일 방송분은 SBS ‘가요대전’과 ‘연예대상’ 관계로 결방됐다.
'청담동 앨리스'의 이같은 결과는 동시간 경쟁작 ‘메이퀸’의 종영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메이퀸’에 이어 후속으로 첫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13.8%로 1위 ‘청담동 앨리스’와 1.4% 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날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에선 차승조(박시후 분)가 한세경(문근영 분)에게 기습 입맞춤과 하트춤을 추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한 KBS '이야기쇼 두드림'은 6.8%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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