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힘내요 미스터김'이 시청률 30%대 진입을 앞두고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연출 홍석구 김종연, 극본 조정주)은 지난 방송분보다 0.9%포인트 하락한 27,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한때 시청률 30%대 돌파를 눈앞에 뒀던 '힘내요, 미스터김'은 좀처럼 그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시청률 1위'가 보장된다는 전통적인 '골든 시간대'를 차지했음에도 나온 결과라 더욱 아쉽다.
이날 '힘내요, 미스터김'에서는 송아(노정의 분)와 즐겁게 이별하기로 약속한 태평(김동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가 부모에게 간다는 사실을 안 다른 아이들도 섭섭한 마음을 숨긴 채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와 SBS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은 각각 11.2%, 9.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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