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토해양부는 오는 31일 김포한강신도시 택지개발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고 30일 밝혔다. 총 358만3000㎡ 일대에 조성된 1단계 사업 부지는 김포한강신도시 전체 면적의 33%에 이른다.
지난 2011년 6월 주민 입주가 시작된 이후 올해 말까지 1만9085가구(입주율 75%)가 김포한강신도시로 이사를 마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개발거점 확보 및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계획됐다.
올림픽대로 행주대교에서 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14km 6차선 고속화도로인 한강로 개통으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 신도시 중앙으로 흐르는 김포대수로 내 수변 상업지역은 국내 최대 수변쇼핑 관광지역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편, 한강신도시는 생태공원을 품고 있는 유일한 신도시로 조류 생태공원은 57만㎡대규모로 조성돼 친환경 생태도시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택지개발사업 2단계 구역은 공원 및 녹지와 공동주택용지 등으로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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