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여수시를 대표하는 제2의 특산품으로 육성
전남 여수시의 ‘거문도 지역 쑥 명품화 육성 사업’이 2012년 농촌진흥청 종합평가 결과 S등급(매우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거문도 지역 쑥 명품화 육성 사업’은 거문도 지역 농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쑥의 명품화 육성을 위한 것으로, 시는 이를 위해 거문도 지역에 자생한 쑥 유전자원 11종을 수집해 그 특성을 D/B화하고, 소비자와 유통 ? 가공업자, 생산자에 대해 우량쑥에 대한 선호도 등을 조사해 우량품종 2종을 선정했다.
또, 거문도 쑥 친환경 재배기술에 대해서 고령화된 농업인들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토양관리에서부터 병해충 관리, 수확 후 관리기술에 이르기까지 그 동안 정립되지 않은 쑥 재배기술을 정립해 매뉴얼을 제작· 보급했다.
특히, 거문도 쑥을 지역특화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품종개량과 항균성분 구명, 친환경 재배기술 정립 등 다각적으로 연구함으로써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거문도 쑥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 연구함으로써 향토산업 육성사업 공모 등 여수시를 대표하는 제2의 특산품으로 육성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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