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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타고 일본갈 땐 5000마일 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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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마일리지 항공권 제도 확 바꿨네

대한항공 타고 일본갈 땐 5000마일 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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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이 최신 항공기의 도입에 따라 마일리지 제도를 전면 수정했다. 기존 프레스티지(비즈니스)석과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누울 수 있는 좌석)를 프레스티지로 통일하고 여러 좌석으로 나눠져 있던 일등석의 마일리지도 단일화했다. 좌석의 편의가 개선되는 만큼 마일리지도 상향 조정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최신예 항공기 및 좌석 도입에 따라 2014년 4월부터 마일리지 항공권의 차감액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대한항공은 일반석의 경우 관광 수요가 활용한다는 점에서 신규 항공기 도입에도 마일리지 차감액을 현행대로 유지했다. 일등석의 경우에도 일등석과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슬리퍼 시트, 일등석 슬리퍼 시트가 있었으나 하나로 통일하면서 마일리지는 현행 조건을 따르도록 바꿨다.


다만 프레스티지석의 경우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의 마일리지 차감액에 맞춰 개선됐다. 대한항공은 신규 도입항공기시 기존 프레스티지석과 달리, 180도 평면 좌석인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프레스티지 좌석이 점차 사라진다는 점에서 기존 프레스티지슬리퍼 시트 마일리지 적용 기준에 중점을 두고 차감액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일본 중국 등 동북아 지역의 항공권의 경우 기존 4만5000~6만5000마일(평수기~성수기)까지 차감됐던 프레스티지석과 5만~7만 마일까지 마일리지가 적용된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의 적용 기준이 4만5000~6만5000마일로 줄었다.


반면 동남아의 경우 7만마일로 적용기준은 기존 대비 1만마일 늘어났으며 서남아의 경우에도 기존 7만5000마일부터 적용됐던 마일리지 차감이 9만마일로 확대됐다. 북미, 구주, 중동, 아프리카 등지도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의 평수기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기준이 2만점 가량 올라갔다.


마일리지 차감에 따른 좌석 승급 요건도 바뀌었다. 일반석에서 프레스티지석으로 올라가는 경우 동남아 노선은 2만~3만마일로 줄었으나 나머지 노선의 경우 기존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 석 기준으로 맞춰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신예 항공기 도입에 따라 좌석의 품질도 계속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차등 적용하던 마일리지 기준 하나로 통일해 승객들의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모닝캄 회원을 대상으로 미주 외 구간 이용시 무료수하물 1개의 무게 한도를 23kg에서 32kg으로 상향 제공 중인 현재 혜택을 내년 중 미주 노선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무료 수하물 1개를 추가로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모닝캄 회원이 일반석을 이용할 경우 무료수하물 허용량이 현재 32kg 1개에서 23kg 2개로 확대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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