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 2일 새해 첫 업무를 소외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하는 봉사 활동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본사 및 서울지역 점포 임직원 150여명은 내년 1월 2일 오전 무역센터점 에서 시무식을 연후 곧바로 현대백화점 고객봉사단과 함께 강남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기초생활수급자 500가구를 방문해 쌀 1만㎏ (가구당 20kg), 감귤 500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시무식을 통해 전달되는 1만 kg의 쌀은 지난 달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는 희망나눔 소망트리 캠페인으로 모아진다.
희망나눔 소망트리 캠페인은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 소망트리에 크리스마스 및 새해 소망을 적은 카드를 매달 때 마다 카드 1장당 쌀 100g을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이 기부하는 행사다.
캠페인 기간동안 하루 평균 2,500여명의 고객이 소망카드를 작성했으며, 주말의 경우 5000여명의 고객이 몰려 소망카드를 급하게 추가 인쇄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현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전무는 “임직원,고객이 함께 백화점을 나눔의 창구로 만들자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새해 첫 업무를 봉사활동으로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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