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최우수 농정종합평가 등 3개 부문 수상, 16개 62억원 공모사업 유치 등 "
전남 강진군이 행복하고 잘사는 농촌실현 기반조성과 농업 경쟁력 및 역량강화에 힘써 온 결과 올 한해 농업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둬 화제다.
올해 강진군이 두각을 나타낸 주요 성과는 각종 대외평가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하고, 16개 공모사업에 선정, 선진 우수농업현장 벤치마킹 등으로 크고 작은 분야에서 어느 해 보다 값진 최고의 평가와 농업소득기반 공모사업 유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외평가 수상으로는 ▲농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 ‘우수상’ ▲전남도 농산물 유통?식품업무평가 ‘최우수상’ ▲전남10대 ‘고품질브랜드 쌀 수상’ ▲농정업무종합평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해 시상금 1억800만원을 받는 큰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공모사업으로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건립사업 ‘21억 6000만원’, ▲향토산업육성사업 ‘5억6000만원’ ▲밭작물브랜드육성사업 ‘4억원’▲고품질유통활성화사업 ‘7억4000만 원’▲원예작물생산유통 인프라구축 및 공동선별장사업 ‘4억2000만원’ 등 총16개 사업 62억2000만원을 국도비 사업비로 유치하는 큰 실적을 거뒀다.
농업분야에서 다양한 수상평가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강진군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농림해양부분 예산을 30% 이상 확보하고, 2012년도에도 31%를 추가 확보해 친환경인증면적 3,700ha 조성과 첨단 원예소득 기반시설인 고설양액딸기 3ha, 하얀들가꾸기(비닐하우스) 5ha 및 수도권 학교급식(52개소) 확대 등 고소득농업소득 창출을 위한 차별화된 농정시책 추진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이 외에도 농업 분야별·품목별로 영농기철 “현장대화방 운영”을 통해 “군수”가 직접 현장에서 농업인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농정분야 공모사업 등 농업소득기반 조성사업을 유치했다.
또한 강진군은 차세대 선도농업인 및 관련 공무원 22명을 엄선하여 기후와 여건이 비슷한 일본의 선진 우수농업현장을 방문해 생산에서부터 유통·가공에 이르는 농업의 포괄적인 복합산업공간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등 지역농업인의 마인드 함양에도 힘썼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 동안 농업인과 공무원 그리고 관련 농업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헌신을 다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 역동적이고 자율적이며 항상 강문현답(현장에 답이 있다!)의 농정을 펼쳐 강진군의 농업브랜드 및 인지도를 더욱 높여 잘사는 농촌의 성공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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