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후 일본으로 잠적··" 밀당 끝판왕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김희선이 부부싸움 후 해외로 도피한 적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김희선은 24일 SBS 심야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특유의 솔직 화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희선은 “남편과 부부싸움 후 해외로 잠적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처음에 제주도로 가려고 했는데 결국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일본으로 잠적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김희선은 “다툼은 사소한 것으로 시작됐다. 남편이 술먹고 늦게 들어왔다. 결혼 초기였고, 나와 같이 마신 것이 아니라 혼자 마셨기 때문에 일찍 들어와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김희선은 “남편이 일본까지 나에게 사과하러 왔다. 남편이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만약 남편이 안왔으면 나에게 죽었다. 아이하고 남편은 조기교육이 중요하다”고 달콤 살벌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한편 김희선은 결혼과 동시에 방송활동을 중단했지만 6년 만에 복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들려줬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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