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나홀로' 방송한 전우치가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전우치'(연출 강일수 박진석, 극본 조명주 박대영)는 지난 방송분보다 1.1%포인트 상승한 11.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전우치'에서는 자신에게 걸린 포상금으로 인해 충성맹세를 다짐했던 봉구(성동일)와 알랑방귀를 뀌며 따랐던 철견(조재윤)이 배신,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게 된 전우치(차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른 방송사들은 이날 제18대 대통령선거 개표 방송을 진행, 드라마는 KBS2에서만 전파를 탔다. 같은 시간 방송한 SBS '국민의 선택'은 12.4%, MBC '뉴스데스크' 2부는 7.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한편 '나홀로 방송'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을 기록한 '전우치'가 과연 이러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MBC '보고싶다'와 SBS '대풍수'가 돌아오는 목요일 안방극장으로 모이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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