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
조손가정·독거노인 등에 사랑의 연탄·쌀 지원
농협 화순군지부(지부장 윤평순)가 지역의 조손가정과 홀로 사는 노인, 다문화가정에 사랑의 연탄과 쌀 등을 지원, 훈훈한 연말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사업을 줄곧 벌여온 농협 화순군지부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은 물론 지역농협들이 추천한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연탄 1500장과 쌀 6포대 등을 지원했다.
화순군지부는 지난 12일에도 도곡면 서상호(91) 할아버지를 비롯, 6개 읍·면 6가구에 연탄과 쌀을 전했다.
불편한 몸으로 혼자 어렵게 살아가는 북면의 서옥순(77) 할머니는 “태풍 볼라벤 때문에 집이 허물어져 시름에 쌓여 있는데 농협이 이렇게 도와줘서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윤평순 화순군지부장과 지원행사에 직접 참여한 이형권 화순농협 이형권 조합장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화순군민의 농협에 대한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화순군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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