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생활환경기업 코웨이가 올해 출시한 '다빈치 정수기'는 역삼투압(RO멤브레인)과 중공사막(UF멤브레인) 필터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국내 정수기 중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6년간의 연구를 거쳐 개발된 이 정수기는 냉ㆍ온ㆍ정수탱크를 모두 없앤 세계 최초의 탱크리스(Tankless) 정수기로 탱크 내 저장된 물에 대한 위생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다빈치는 '전기 탈이온 방식'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냉온정수기이다. 전기 탈이온 방식은 이온교환 멤브레인 필터에 전기를 흘리는 정수시스템으로 전기적인 힘을 조절해 RO급의 '순정수'와 미네랄을 함유한 '청정수'를 생성해 취향에 따라 물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냉ㆍ온ㆍ정수탱크를 없애고 전기 탈이온 방식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저장된 물에 대한 위생 문제를 해결했다. 전기 탈이온 방식의 직수시스템은 원수가 멤브레인 필터를 통과할 때 이온교환 원리를 이용해 순간적으로 유해물질을 제거해 정수탱크 없이도 풍부한 유량을 제공하고, 순간가열시스템은 온수탱크 없이 7초 이내 90℃까지 순간가열, 원할 때마다 바로 온수 추출이 가능한 기술이다.
친환경ㆍ에너지 절감 측면에서도 기존 정수기와 비교해 월등한 성능을 보인다. 기존 RO 방식과 동일하게 99.9% 이상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정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기 탈이온 방식을 통해 생활용수 발생을 최소화했고 필요 시에만 사용하는 순간가열시스템으로 기존 냉온 정수기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85% 이상 절감했다. 또 냉수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off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전기 낭비를 막아 4인 가족 사용 기준, 기존 냉온정수기 대비 월 전기료를 약 52% 절감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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