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신용카드사들이 구세군 디지털 자선냄비에 대해 카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16일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은 최근 논의 끝에 디지털 자선냄비의 수수료를 사회 공헌 차원에서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수료 분쟁으로 중단 논란까지 겪던 디지털 자선냄비 거리 모금활동은 오는 24일까지 예정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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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카드사들은 디지털 자선냄비 수수료로 1~1.5%를 부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경우 기부금 수익 중 2000만~3000만원이 카드사에 수수료 수익으로 들어가게 돼 기부의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편 디지털 자선냄비는 기존 구세군 자선냄비의 삼각대 밑에 신용카드 단말기가 달린 형태다. 이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대면 “감사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자동으로 2000원이 기부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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