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양지역 공동번영과 발전 위해 상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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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과 전북 부안군은 지난 13일 곡성군청 한마당에서 양 자치단체장,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업무협약을 통한 상호발전이 성공적으로 진행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양 도시가 군민들까지 하나 되는 대표적인 상호우호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섬진강기차마을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문화ㆍ관광의 여러 분야를 공유하게 될 것이며, 대표축제인 심청효문화대축제와 마실축제에서도 서로의 문화 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자고”고 덧붙였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부안과 곡성이 내륙과 해안의 만남이지만 청정한 자연이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아 서로 협력하면 환상적인 관계가 형성될 것을 기대한다”며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양 지역의 특산물은 물론 인적, 교육, 문화예술, 체육 등 모든 부분에서 부안과 곡성의 성공적인 새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고 말했다.
6만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부안군은 아름답고 긴 해안선과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있는 천혜의 관광지역으로 새만금 중심도시의 역할을 하는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고장이다.
양 지역은 앞으로 업무협약을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 관광분야를 시작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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