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 선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명지대학교는 2013학년도 대입에서 실무능력 함양을 위해 특성화된 다양한 학과에서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모집단위는 서울 인문캠퍼스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경영대학 부동산학과, 법과대학 글로벌법무금융학과와 용인 자연캠퍼스 예술체육대학 체육학부(경기지도학전공)의 4개 학과(부)다.

지원자격은 고등교육법시행령에서 정한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자로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 중인 자에 한한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일괄전형으로 면접 50%, 서류 50%의 100%이며, 서류심사와 면접 성적을 합산한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합격자 가운데 산업체에 재직하며, 직전학기 평균평점 2.0이상을 취득한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이중 사회복지학과는 복지문제를 이해하고 그 해결방법을 연구하여 사회복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문사회복지사를 양성을 목표 이론과 실무 중심의 교과과정 편성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동산학과는 부동산의 경제·경영·기술·법 분야의 기초이론 및 실무 교육을 강화하여 부동산 문제에 대해 사회·인문·자연·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을 할 수 있는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 국가자격증으로는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주택관리사가 있다.

글로벌법무금융학과는 법학교육이 국제화, 전문화됨에 따라 이론과 실무가 조화된 최고의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의 실무와 관련된 금융, 무역, 국제거래, 세무, 행정, 지적재산, 정보통신기본권 등에 관한 법 과목을 학습함으로써 기업 활동에 따르는 여러 법적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설 운영될 예정이다.

체육학부는 1971년 사범학부 체육교육과로 출발해 현재 체육학부 내 체육학전공, 사회체육학전공, 경기지도학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설립 이래 지금까지 우수한 교수진을 필두로 체계적으로 정착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전공별로 다양한 연구기관을 설치하는 등 알찬 교육인프라를 구축하여 2005학년도 대학교육협의회 대학평가에서 최우수학부로 선정되는 등 40여년의 전통 속에서 전국적인 명성과 실력을 지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