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라나&앤디 워쇼스키 남매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무릎팍도사' 최초의 외국인 게스트다.
14일 영화 및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워쇼스키 남매는 이날 오전 '무릎팍도사' 녹화에 통역을 대동한 채 참여했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함께한 배우 배두나와 공동연출자 톰 티크베어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라나-앤디 워쇼스키 남매는 지난 12일 톰 티크베어 감독과 함께 연출한 신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기자회견과 인터뷰 등을 소화한 후 '무릎팍도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다.
무엇보다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무릎팍 도사' 출연은 최초의 외국인 게스트 섭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통역과 함께 녹화에 참여한 워쇼스키 남매가 강호동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 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라나 앤디 워쇼스키감독은 일찍부터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출연한 영화 '닌자 어쌔씬'과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소통했고, 이번 신작에서는 배두나를 주연으로 출연시키기도 했다.
특히 누나인 라나 워쇼스키는 원래 래리 워쇼스키라는 이름의 남성이었지만, 최근 성전환 수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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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이 공동 연출한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부터 멀지 않은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에피소드가 장르를 초월해 그려진다.
배두나는 극중 2144년 인간들의 폭력성에 맞서게 되는 복제인간 손미-451, 어윙의 아내 틸타 역 등으로 분했으며, 이 밖에도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 베리, 벤 위쇼, 휴고 위빙, 수잔 새런든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다음달 10일 국내 개봉.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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