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올 겨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대 기대작 ‘호빗: 뜻밖의 여정’이 개봉 첫날 16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전망을 밝게 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개봉한 '호빗: 뜻밖의 여정'는 이날 하루 전국 1010개 상영관에서 15만 807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호빗: 뜻밖의 여정'의 누적관객수는 15만 9139명. 2위인 ‘26년’은 같은 기간 7만 7516명을 기록했다. 1위와 2위 관객 차이가 2배에 달한다.
‘호빗: 뜻밖의 여정’은 예상대로 강했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기대감을 모은 데 이어 60%에 육박하는 예매율로 1위를 달리며, 경쟁작 없는 흥행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이 영화는 사나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난쟁이 족의 왕국을 되찾기 위해 떠난 호빗 빌보와 동료들의 험난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특히 ‘호빗: 뜻밖의 여정’은 사나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한 험난한 모험을 압도적 스케일, 거대한 크리쳐의 향연, 대서사 스토리로 선보이며 새로운 판타지 시리즈 3부작 제1탄의 서막을 여는 장대한 상상력의 절정을 선보인다는 평이다.
지금 뜨는 뉴스
이 영화에는 새로운 주인공인 빌보 배긴스 역의 마틴 프리먼과 이안 맥켈런, 케이트 블란쳇, 휴고 위빙, 엘리야 우드, 올랜도 블룸, 앤디 서키스 등 전편의 주인공들, 리차드 아미타지, 에이단 터너, 롭 카진스키 등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새로이 합류했다.
한편 ‘호빗: 뜻밖의 여정’은 영화 100년 역사상 최초, 초당 48프레임(48FPS)을 사용한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 기법으로 촬영돼 새로운 영상 혁명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