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서울신라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이 호텔 리노베이션을 앞두고 이달 13일부터 약 한 달 간 이탈리아 알바 산(産) 엑스트라 등급 트러플을 아낌없이 제공한다.
콘티넨탈 시그너처 메뉴로 구성된 7코스 디너 중 5가지 메뉴에 화이트 트러플을 넣어 조리하는 것.
서상호 총주방장은 "2013년 1월 10일부터 호텔 객실 리노베이션과 함께 콘티넨탈이 리뉴얼됨에 따라 약 6개월 간 휴관한다"면서 "이에 고객 사은 행사의 하나로 화이트 트러플을 메뉴에 포함해 제공한다"고 말했다.
콘티넨탈은 1978년에 탄생, 1985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단장한 이후 28년만인 2013년 전면 리뉴얼을 확정했다.
콘티넨탈은 고객 감사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미식가들이 꼽는 최고급 식재료인 화이트 트러플을 공수해 특별한 디너 코스를 마련했다. 화이트 트러플을 곁들인 푸아그라 테린, 블랙 트러플을 곁들인 밤 크림수프, 화이트 트러플 크림을 얹은 자연산 가리비구이, 화이트 트러플을 얹은 한우 안심 스테이크, 화이트 트러플을 곁들인 치즈와 피클, 트러플 캐러멜 소스를 곁들인 머랭과 코코넛 크림 등이 그 메뉴.
화이트 트러플은 식재료 중에서도 ‘화이트 다이아몬드’라 불린다. 트러플은 서양에서 세계 3대 진미(트러플, 푸아그라, 캐비어) 중 하나로 꼽히는데, 그 중에서도 화이트 트러플은 향이 특히 진하고 채취 시기와 분량이 한정되어 더욱 귀하다.
서울신라호텔 콘티넨탈의 화이트 트러플 디너는 2013년 1월 9일까지 진행하며 화이트 트러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문의 02-2230-3369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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