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봉림 기자]
저녁 7시 해남문예회관…13일부터 초대권 배부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18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남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우리들의 따스한 겨울이야기’라는 부제로 성인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이 창작합창곡을 비롯해 민요, 광고 속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소년소녀합창단은 사랑을 표현하는 ‘LOVE’를 시작으로 ‘겨울’ ‘동화속으로’ ‘관따나메라’ ‘도라지’ 등의 선율로 마음껏 동심을 세계를 노래한다.
성인합창단은 천상병 시인의 시를 아름답게 작곡한 ‘귀천’, 우리의 민요를 합창곡으로 편곡한 ‘신고산 타령’ ‘꽃타령’ 등을 들려준다.
특히 연주회 중간에 비보이 댄스팀 ‘INSIDE FLOW’가 특별 출연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한 ‘Run To Dream’ 공연으로 연주회를 찾은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초대권을 지닌 군민이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초대권은 13일부터 문화예술회관 2층 사무실에서 배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겨울의 문턱에서 군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군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군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합창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립합창단은 지난 6월 해남에서 열렸던 전남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와 지역 내 행사에서 왕성한 공연 활동을 펼쳐 왔다.
박봉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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