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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오연서와 이장우의 로맨스가 시작될까.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선 오자룡(이장우 분)과 나공주(오연서 분)가 냉동창고에 갇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갇힌 냉동창고 안에서 공주는 추위에 떨며 “산소가 모자르다”고 힘들어 했다. 힘들어 하는 공주를 위해 자룡은 입고 있던 남방을 벗어 덮어 주며 추위를 막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체온으로 사람이 도착하기 전까지 안간힘을 다해 버티려 했다. 하지만 옷을 모두 벗어 준 자룡이 결국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쓰러진 자룡을 본 공주는 놀라서 “죽으면 안되요. 나 자룡씨에게 할 말 있는데, 나 자룡씨 좋아하는데”라며 오열한다.
다행스럽게도 근처를 지나가던 가게 점장이 불이 켜져 있는 매장안으로 들어왔다가 냉동 창고 안에 갇힌 두 사람을 보게 돼 둘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게 됐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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