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밤의 여왕'[감독 김제영, 제작 ㈜영화사 아이비젼)이 주연배우 천정명, 김민정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밤의 여왕'은 울트라 A급 소심남으로 살아가던 영수(천정명 분)가 청순가련 외모에 무엇 하나 빠질것 없는 완벽한 매력의 아내 희주(김민정 분)의 과거를 우연히 알게 되고, 그녀의 과거행적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한 남자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천정명은 이 영화에서 남편 영수역에 도전한다. 영수는 약간은 소심하지만 사랑 앞에서 한없이 순수해지는 남자로 천정명이 그동안 연기해왔던 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남자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 과감한 연기변신에 도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희주 역할에는 인형 같은 외모와 연기경력 23년차의 대표 여배우 김민정이 캐스팅됐다. 김민정은 이 영화에서 여신급 외모의 완벽한 현모양처 희주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다. 희주는 순수함은 물론 치명적인 섹시함과 여전사와 같은 강인함이 공존하는 다면적이고 입체적인 인물로, '밤의 여왕'을 통해 김민정의 다채로운 매력을 모두 만날 수 있어 새로운 기대감을 주고 있다.
한편 '밤의 여왕'은 오는 17일 본격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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