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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만 철도기술연구원장, 물류과학기술학회장에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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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홍순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이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는 국토해양부 산하 법인으로 2013년 1월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는 6일 오전 예술의 전당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법인설립 등의 과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붕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김학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김성진 한경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홍순만 철도기술연구원장, 물류과학기술학회장에 추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홍순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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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는 새로운 물류시장을 창출하고 물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연구하고자 설립됐다. 고속화, 자동화, 지능화, 첨단화 등 물류과학기술의 발전없이 물류정책 위주의 전략만으로는 더이상 관련 산업을 개선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경제침체, 고유가, 온실가스 저감 등 세계적인 현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량·고속 물류시스템, 첨단 도심배송시스템과 대륙을 연계할 첨단 열차-페리 및 해중철도기술, 첨단 부유식 항만기술 등 새로운 물류시장에 대한 필요성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는 물류과학기술과 물류정책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기술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참여기관은 국토해양부를 비롯해 건설교통평가원, 한경대학교, 서울대, KAIST,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부산대, 인하대, 인천대, 한국해양대 등 이공계 핵심 대학 및 물류 전문 대학 등 17개 대학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진물류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이다.

홍순만 초대 회장은 “그동안 정책위주의 물류 개선대책에서 벗어나 물류과학이 접목된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홍 회장은 1956년 생으로 건설교통부 유통정책과와 철도국을 거쳐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어 2010년 4월 제6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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