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김종일 기자, 오종탁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6일 오후 4시20분 서울 정동의 한 식당에서 만나 정권교체에 대한 뜻을 모았다.
아래는 회동 이후 문 후보와 안 전 후보의 발언과 합의사항 전문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우리 안철수 후보님께서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 활동 해주겠다는 말씀 하셨다. 감사드린다. 오늘 오전에 국민연대가 출범했다. 이제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바라는 모든 국민들이 하나가 됐다고 생각한다. 제가 그 힘으로 그 뜻을 받들어서 정권교체 새로운 정치 반드시 이루겠다. 약속드리겠다. 감사하다.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오늘이 대선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의 열망을 담아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맙다.
▲문재인-안철수 회동 후 3개항 공동 합의문
1. 우리 두 사람은 새정치 실현이 이 시대의 역사적 소명이라는 인식을 굳건히 했다.
2. 우리 두 사람은 국민적 여망인 정권교체와 대선승리 위해 더욱 힘을 합치기로 했다
3. 우리 두 사람은 대한민국 위기극복과 새정치 위해 대선이후에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2012년 12월 6일
이윤재 기자 gal-run@
김종일 기자 livewin@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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