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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 롯데하이마트서 부엌가구 판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부엌가구 전문기업 에넥스(대표 박진규 부회장)는 7일부터 자사의 부엌가구·붙박이장 등 시스템가구를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에서는 가전에 이어 가구까지 보다 확장된 아이템으로 원스톱 쇼핑(One-Stop shopping)이 가능하게 하고, 에넥스는 유통 판로를 넓혀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롯데하이마트 일산주엽점과 수원시청점 등 두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점차적으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전 실측과 설계, 시공 등을 에넥스가 담당하고, 롯데하이마트에서는 포인트 적립·이벤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에넥스 관계자는 "가전유통 1위 업체인 롯데하이마트와의 협력으로 가구와 가전의 동시 쇼핑이 가능하게 됐다"며 "가구와 가전의 맞춤형 설계를 통해 고객만족도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에넥스는 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자재와 가구를 협업 판매하는 등 판매채널을 한층 강화한다. 부엌가구, 붙박이장, 현관장 등 공급 제품도 보다 확대하고, 전용 상품도 기획한다. 현재 LG지인 5개 직매장과 2개 대형매장, 28개 에코하우스에서도 에넥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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