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롯데하이마트가 8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2분 현재 롯데하이마트는 전일보다 100원(0.14%) 내린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이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LIG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가 "롯데쇼핑 인수 이후 특별한 변화는 없다"며 "내년 실적 현실화로 주가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마트와 동사의 가전 매입 통합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으나, 사업부별 점포별로 순차적으로 시행 예정이고 아직 논의 단계에 있어 내년 실적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다"고 지적했다.
다만 "내년 롯데쇼핑의 인도네시아 점포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낮은 베이스와 재무구조 개선효과에 의해 내년 연 EPS 성장률 전년대비 50% 현실화 될 것으로 추가 기대감에 의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