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하이트진로의 부산·경남 지역 소주 브랜드 '쏘달'이 상표 캐릭터를 다양화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로 적용되는 캐릭터는 쏘달 마스코트인 '쏘달이(두꺼비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쏘달의 주요 고객인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상황들을 재미있고 위트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쏘달이 마스코트 이외에 펭귄과 악수하는 모습, 클럽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 군복을 입고 눈을 치우는 모습 등 총 네 가지로 구성된 상표 캐릭터는 일반적인 겨울철 풍경은 물론 최근 부산 지역에서 각광받고 있는 클럽문화 등 쏘달 고객들의 주된 관심사나 일상에 감성적으로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쏘달은 앞으로도 쏘달의 주요 고객들이 공감할 만한 상황을 반영한 신규 캐릭터 디자인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적용하면서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쏘달 라벨에 다양한 캐릭터 일러스트를 접목시켜 소비자들과 감성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미와 친근감을 부여해 술자리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쏘달을 마실 때 연상되는 이미지와 상황들을 접목해 제품과 소비자가 소통하는 매개체로 캐릭터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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