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비싼 공연은 가라! 12월 '착한' 가격의 공연들

시계아이콘01분 1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세종문화회관 5000원~5만원대 공연 대거 마련

비싼 공연은 가라! 12월 '착한' 가격의 공연들
AD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12월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이 관객을 유혹한다.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여 다함께 공연을 보고 즐기고 싶지만 '가격'이 발목을 잡는다. 티켓 한 장이 10만원대를 호가하는 공연이 대부분이라 가족이 단체로 나서면 최소 20~40만원 목돈이 드는 게 여간 부담이 아니다.


그러나 조금만 눈여겨보면 '착한' 가격에 오감을 즐겁게 해줄 공연도 상당수 있다. 여기다 각종 할인 혜택을 적절히 활용하면 절반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12월을 맞아 5000원~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격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로맨틱 콘서트 '어떤 하루'=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 '썸머클래식'으로 잘 알려진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이번에는 '어떤 하루'라는 콘셉트로 송년공연을 기획했다. '페르귄트 조곡', '스페인 무곡','공주는 잠 못 이루고', '불새 모음곡 중 자장가' 등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곡들을 시간순으로 연결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관람료는 5000원~3만원이다. 어린이(만7~12세) 50%, 청소년(만13~24세) 30% 등의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399-1792)


비싼 공연은 가라! 12월 '착한' 가격의 공연들

◆ 크리스마스 캐럴 페스티벌 = 12월엔 역시 '크리스마스 캐럴'을 빼놓을 수 없다. 서울시합창단은 오는 12월10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 페스티벌'을 펼친다. 지난 7월 취임한 김명엽 서울시합창단 단장이 지휘하는 첫 무대다. 특히 전 국민 캐럴 부르기 운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디션에 참가해 선발된 일반 서울시민 180여명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1만~5만원이다. 만 65세이상 실버 50%, 어린이 및 청소년(만7~24세) 30% 등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399-1777)


◆ '동화(冬花)-우리소리 세계를 품다'=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동화(冬花)-우리소리 세계를 품다'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김희조, 김성진, 이귀숙, 김성기, 임준희 등 서양음악을 전공하고 국악과의 접목을 시도해 온 작곡가들의 작품이 준비돼있다. 비올라, 플룻, 첼로, 합창 같은 서양악기와 창법을 국악 관현악과 접목시켜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2만~3만원이다. 어린이(만7~12세)는 50%, 청소년(만13~만 24세)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02-399-1182)


◆ 어린이 합창뮤지컬 '왕자와 크리스마스' = 합창뮤지컬 '왕자와 크리스마스'는 재밌으면서도 교육적인 내용도 놓치지 않는 '가족용' 공연이다. 극의 배경은 1905~1910년 덕수궁과 양이재다. 일제의 압박, 명성황후의 비극적 죽음 등 시대적 혼란 속에서 이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조선왕조 마지막 '왕자'가 궁궐 밖 친구들을 만나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관람료는 2만5000~3만원이다. 단체관람 20인 이상은 20%, 청소년(초중고)은 20%의 할인 혜택이 있다.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02-399-1753)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