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배우 소유진(31)의 15세 연상 예비 신랑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8일 소유진의 소속사 아시아 브릿지 컨텐츠는 소유진의 내년 1월19일 결혼 사실을 공개했고, 이 내용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자 팬들은 즉각 예비 신랑에 대한 신상에 궁금증을 쏟아냈다.
소유진의 예비 신랑은 요식업계의 큰손이라고 불리는 백종원(46) 대표다.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 대표로 외식 경영 전문가로 업계에서 손꼽히는 인물이다.
백씨는 현재 26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169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거물로 현재 '백종원 원조쌈밥집', '새마을 식당', '한신포차', '홍콩반점' 등 다수의 외식 프랜차이즈를 국내에서 성공시킨 사업가로 유명하다. 지난해 더본코리아의 연매출은 6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에는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담은 책을 3권이나 출간하며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우상으로 불릴 만큼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앞서 소유진은 지난 8월 백씨와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소유진은 당시 열애설과 관련 "워낙 마당발이라 만나는 사람이 많아서 오해를 한 것이다"며 부인하기도 했다.
소유진과 백씨는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만나 1년여 동안 교제를 해오다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정했다.
한편, 소유진은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맛있는 청혼' '라이벌' '내 인생의 콩깍지'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6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에서는 온갖 악행을 일삼는 지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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