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은행의 자본규제를 강화하는 새로운 국제 협약인 바젤Ⅲ가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된다고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젤위원회의 웨인 바이어스 사무총장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바젤Ⅲ의) 많은 규정이 이미 자리를 잡았다"며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부터 이를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바젤위원회는 내년부터 바젤Ⅲ를 시행한 뒤 6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은 바젤Ⅲ 시행을 최장 1년까지 연기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고 이에 대해 아시아는 "우리만 시행할 수는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 바이어스 사무총장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바젤Ⅲ 시행 연기를 요청해왔다"면서도 "그러나 이 문제가 다음달 바젤 회동에서 안건으로 다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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