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직장인들이 연초 세운 목표를 달성한 비율이 32%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5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해 세운 목표 달성률이 평균 32.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1~20%가 26.6%로 가장 많았고, 41~60%(25.8%), 21~40%(23.4%), 0%(12.2%) 등의 순이었다.
어떤 새해 결심을 했었는지 물었더니 63.5%(복수응답)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관리'를 꼽았다. 이어 '외국어 공부 등 자기계발'(60.1%), '이직 준비'(32.7%), '다이어트'(28/6%), '재테크'(25.1%), '취미 생활'(20.8%), '소비 줄이기'(19.2%), '금연·금주'(14%) 등이 뒤따랐다.
새해 목표를 실천하지 못한 이유로는 '게으름·나태함'이 55.2%(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시간부족'(41.3%), '목표의식 부재'(35.4%), '과도한 업무량'(34.9%), '경제적 어려움'(21.4%), '건강 상태'(10.1%) 등의 이유도 나왔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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