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걸그룹 달샤벳이 인도네시아에서 음악방송 '뮤직뱅크'를 패러디한 영상을 만들어 화제다.
달샤벳은 23일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2 '뮤직뱅크'를 패러디한 영상 '뮤직은행'을 공개했다.
'뮤직은행'은 달샤벳이 프로모션 진행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방문하게 됨에 따라 '뮤직뱅크' 무대에 설 수 없게 되자,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로 만들었다.
특히, 달샤벳의 '91라인'으로 불리는 아영, 지율, 우희가 직접 MC로 나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재미있는 시도다", "센스가 넘친다", "달샤벳의 새로운 모습이다",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각별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리더 세리는 '뮤직은행'에 대해 "컴백을 손꼽아 기다린 팬들에게 금주 음악방송 무대에서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멤버들의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영상을 만들게 됐다. 일요일에 방송되는 '인기가요'를 따라한 '있기가요'도 만들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샤벳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츠 칼튼 호텔에서 해외 첫 쇼케이스를 연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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