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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일본의 희망' 이시카와 료(사진)가 내년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식 멤버로 합류한다는데….
PGA투어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시카와가 올해 임시 회원 자격으로 18개 대회에 출전해 72만7000달러를 벌어들여 이듬해 투어시드가 주어지는 상금랭킹 125위(케빈 채펠ㆍ64만7000달러) 보다 많은 상금을 획득해 내년에는 특별 멤버 자격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마틴 카이머(독일)와 올해 유러피언(EPGA)투어 상금랭킹 2위 페테르 한손(스웨덴), 니콜라스 콜사츠(벨기에), 데이비드 린(잉글랜드) 등 막강한 '유럽군단'도 PGA투어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카이머는 2010년 메이저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5년간 투어 카드를 확보했지만 그동안 EPGA투어에 전념했다. AP통신은 "카이머의 등장으로 세계랭킹 '톱 30' 가운데 28명이 PGA투어 멤버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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