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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25년]변방에서 울리던 북소리 전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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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오는 12월 1일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이병철 선대 회장으로부터 삼성을 물려받은 지 꼭 25년이 지난다.


호암 이병철 삼성 선대 회장의 휘호인 '무한탐구(無限探究)'와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신념을 이어 받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난 25년은 변방에서 울리던 북소리를 전 세계에 울려 퍼지게 한 시기였다.

그는 탁월한 혜안으로 세계정세를 살피고 어려울 때는 투자하고 사업이 좋을 때는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그 결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은 한국을 대표하는 회사로 자리 잡았다. 삼성의 성장과 우리나라의 성장도 함께 했다. 아무 자원도 없던 우리나라가 반도체를 비롯한 최첨단 하이테크 사업의 총아로 발돋움한 것은 물론 막대한 수출에 힘입어 후진국의 대열에서 일찌감치 벗어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본지는 25년 동안 한시도 "만족스럽다"는 말을 하지 않은 이 회장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되짚어 본다. 아울러 유럽 경제 위기로 인해 IMF 이후 최대의 위기에 직면한 우리나라 경제의 돌파구를 찾아보기 위해 기업인 이건희를 재조명 해본다.


<글 싣는 순서>


1. 이병철의 삼성, 이건희의 삼성
2. 평생의 스승이 된 선대로부터의 가르침 '경청'
3. 한국 넘어 세계로, 글로벌 삼성
4. 이건희 회장과 삼성의 미래(上)
5. 미래를 위한 투자(下)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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