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LX대한지적공사는 2013년 신규직원 60명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직렬별 채용 인원은 ▲사무직 7급(을) 3명 ▲기술직 7급(을) 일반 45명(국가유공자 6명 포함) ▲고졸 12명 등이다.
고졸자 전형은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역사의식 등을 평가하는 '한국사' 필기시험과 '인적성검사'로 진행된다.
공사는 이와 함께 '정규직 채용확정형 고졸인턴사원'(24명)도 12월 중 선발한다. 정규직 채용확정형 인턴이란 4년간 보조인력 등으로 근무하면서 지적분야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주는 고용형태로 지난해(24명)에 처음 도입했다.
이와 함께 사회약자 층을 배려한 다양한 선발제도도 도입한다. 전체의 20%는 여성, 5%는 장애인으로 선발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지원자에게는 국가유공자와 동일한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밖에 어학지원자격을 TOEIC 500점(기술직 기준) 이상으로 최소화 해 취업준비생들의 어학시험 부담도 줄였다.
김영호 사장은 "공사는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들이 공사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원수접수가 이뤄지며 12월15일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내년 1월8일(고졸자는 12월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또는 인사부(02-3774-1122~5)로 문의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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