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김정은, 스탭복에 이어 스탭화 100켤레 '쾌척'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 제작 콘텐츠 케이)에서 웃음 터지는 코믹과 애절한 멜로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명품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김정은이 멈추지 않는 스태프사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번 추운 날씨를 대비해 고급 핸드로션과 스탭복을 선물한 데 이어 이번에는 스탭화 100켤레를 통 크게 선물하며 스태프들을 기쁘게 하고 있는 것.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건조한 손에 보습을 더할 수 있는 핸드 로션과 따뜻한 '스탭복'을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했던 김정은이 이번에는 하루 종일 서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발을 편하게 해 줄 수 있는 '스탭화'를 선물했다. 김정은이 선물한 스탭화는 컨버스의 제품으로 오랫동안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제품. 김정은이 지난 9월부터 함께 동고동락한 스태프들을 생각하며 직접 골랐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김정은의 기분 좋은 선물에 스태프들은 "역시 마음까지 아름다운 여배우 김정은"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고.

김정은 또한 "안 보이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스태프들 덕에 맘 편히 연기할 수 있었고,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나마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선물 드린 스탭화 신고 편한 발로 열심히 뛰어다니며 함께 더 좋은 드라마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안기고 있는 '울랄라부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