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작품에서 강한 역을 주로 맡아온 배우 주원이 술에 대한 약점을 공개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주원은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한다”고 밝히며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주원이 밝힌 첫 음주는 미성년자일 때였다.
주원은 “아마 고1때 처음 술을 마신 것 같다”면서 “당시 한 선배가 ‘찜질방에 갈 사람’이라고 하길래 따라갔다. 그 곳에서 맥주 한 캔을 먹자고 해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성년자로서 당시 술을 먹는다는 것 자체에 너무 큰 충격이었다는 것.
주원은 “당시 맥주 한 모금에 찜질방 입구에서 쓰러졌다”며 체질적으로 술을 마시지 못하는 자신을 소개했다.
한 번은 어머니와 함께 미래에 대한 고민 상담을 위해 맥주를 같이 한 잔 했지만 결국 자신이 먼저 술에 취해 잠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몰래온 손님’으론 주원과 각시탈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박기웅이 나왔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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