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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日 GPD 실망감에 하락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 하락한 8693.29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7% 떨어진 725.37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일본 내각부는 12일 일본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연율기준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5%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3.4%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0.9%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지진 이후 재건수요 등의 영향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여왔던 일본 경제가 유럽 부채 위기 및 중국 경제 성장세 둔화, 중일 영토 갈등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화이트펀드운용의 앵거스 글러스키 이사는 "일본 경제 성장률이 크게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이제 없다"며 "지표 악화가 계속되면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일본 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던 중국 증시는 10월 신규 대출이 5052억위안에 그쳐 시장 예상치 5900억위안을 하회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해관(세관)은 10월 무역총액이 319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3% 증가했다. 10월중 수출액은 1755억7100만달러로 11.6%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상히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으로 11시14분 현재 전일대비 0.02% 떨어진 2068.68을 기록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 하락했으며, 대만 가권지수역시 전거래일보다 0.1% 떨어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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