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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미세이케미칼 화성에 공장 준공···1300만弗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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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이영규 기자】일본 스미토모그룹의 반도체용 케미칼 제조회사인 스미세이 케미칼이 1300만 달러를 투자해 경기도 화성에 반도체 공정용 고순도 가스 제조 공장을 5일 준공했다.


2008년 12월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도쿄 방문 당시 체결한 투자협약에 따라 준공된 스미세이 케미칼 화성공장은 총 1300만 달러가 투자됐으며, 화성 장안2첨단산업단지 내 1만3000㎡ 부지에 연면적 3601㎡ 규모로 건립됐다.

스미세이 케미칼은 이번 공장 설립에 따라 향후 국내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인 조업에 기여하고, 국내 특수가스 업계의 기술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009년 파주에 LCD 및 LED 제조용 초고순도 암모니아 공장을 건립, 운영 중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재율 도 경제부지사는 "특수 가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스미세이 케미칼의 경기도 투자로 향후 국내 특수 가스 업계의 수준 향상과 전방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에 필요한 제반 행정지원과 투자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스미토모 그룹은 금융ㆍ기계ㆍ조선ㆍ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영역을 둔 일본 3대기업으로, 이번에 투자한 스미세이 케미칼은 스미토모 그룹의 자회사다.


스미세이 케미칼은 1944년 비료 회사로 시작해 흡수성 수지, 기능화학품, 가스, 엔지니어링, 정밀화학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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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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