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200억원(전분기 대비 -8%), 영업적자 150억원(적자전환)을 기록. 4분기는 DRAM 출하증가와 낸드 플래시 출하증가 및 판가상승 효과로 매출액 2조6400억원, 영업이익 102억원(흑자전환) 전망
- 특이사항으로 3분기에 증가한 DRAM 재고물량이 4분기에 판매되면서 4분기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4분기 손익개선 폭은 매출증가 폭보다 작을 것. 그러나 고정비가 큰 반도체업종의 특성상 매출증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접근이라고 판단
- 3분기 실적저점을 통과했다는 부분과 실적쇼크 우려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 해소에 의미를 부여하며 4분기 박스권 상단 돌파를 염두에 둔 강세마인드 유효
◆LG전자
- 3분기 매출액 12조 5375억원, 영업이익 2205억원, 4분기 매출액은 13조5910억원, 영업이익 1785억원으로 예상.
- 4분기 매출액 증가는 HE사업부와 MC사업부가 주도할 것으로 기대. HE사업부는 TV의 계절성으로 LCD TV 물량이 30% 증가, MC사업부는 스마트폰 물량 증가와 평균판매단가(ASP)가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
- 스마트폰 점유율 추세 전환. LG전자의 스마트폰 내 입지는 점차 강화될 것으로 기대함. 이는 ▲미드 레인지(Mid Range) 시장 확대 ▲제품 라인업 강화 ▲제품 개발 속도의 강화 ▲LTE 시장 선점 효과 등 때문
- 3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은 2013년 2분기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돼 다른 투자 대안에 비해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
◆삼성화재
- 금산분리를 강화하는 경제민주화 5호안 입법 시 삼성금융계열사 내 최고 수혜주(대선이 임박함에 따라 해당 재료가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
- 경제민주화 5호 입법 시 자사주 5.04% 매입, 자기자본수익률(ROE) 2.1% 상승, 매각차익 2조6000억원 시현
- 2위 손보사는 최근 단기 급등 이후 전고점을 탈환했으나 삼성화재는 5년간 박스권에 정체하며 손보업종 내 벨류에이션 매력 부각
- 대선 이후 2013년 금융권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기에 규제에 강한 삼성화재의 리스크관리 능력이 부각될 전망(위험기준자기자본(RBC) 변경, 신계약비 이연제도, 실손보험 개선안, 자동차요율 인하)
◆켐트로닉스
- 씬글라스(thin glass) 사업부분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 기존 핸드폰에서 태블릿PC, 노트북 등으로 전방이 확대 중
- 수요 증가에 따라 2010년과 2011년 각각 1개 라인을 증설했고 내년에도 추가 증설이 예상. 특히 내년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확대 전략의 수혜 기대
- 켐트로닉스는 전자파 차폐, 흡수, 발열의 특징을 구현하는 EMC 소재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제품은 올해 말 가시화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 현재 대기업과 샘플 대응해 최종승인을 대기 중. EMC 사업부는 Thin Glass 사업부와 유사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매출이 확대될 경우 수익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임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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