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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거창·하동, 도시 디자인에 민간전문가 투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민간 디자인 전문가 파견으로 기초자치단체의 공공사업 디자인 수준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31일 '지자체 경관 전문가 지원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된 전북 완주, 경남 거창·하동 등 3곳에 민간전문가를 파견, 공공사업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디자인 수준을 높이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북 완주군에는 주대관 문화도시연구소 대표, 경남 거창군에는 이유직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 하동군에는 안재락 경상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각각 위촉됐다.


국토의 품격을 높이고 매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지자체가 추진하는 각종 공공사업의 디자인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중요 사업의 디자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파견된 민간전문가는 기획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해 디자인에 대한 총괄·조정 기능을 수행한다. 지자체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관관리 프로세스 개선과 지원팀 구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관계자 워크숍을 11월6일 개최할 예정이다"며 "이 사업의 위탁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3개 지자체는 양해각서(MOU)를 체결,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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